수혁: ...니 눈에... 난 안 보이니? 나 안 보여?
秀赫:……你眼睛里……看不到我的存在吗?看不到我吗?
태영: ...?
太英:……?
수혁: 난 어땠을 거 같은데? 사랑하는 여자가 내 앞에서 우는데, 내 힘으론 아무 것도 해 줄 수가 없어서 다른 남자한테 부탁해야 되는 내 기분은 어땠을 거 같은데!
秀赫:我能怎么样?心爱的女人在我面前哭泣,我却不能尽自己的力量帮她,所以只能求别的男人帮忙,我的心情到底能怎么样!
태영: ...무, 무슨 말이야...?
太英:……什,什么意思?
수혁: 지금 내가 무슨 말하는지 몰라?
秀赫:你现在不知道我在讲什么吗?
태영: 아, 아니...
太英:不,不知道……
[수혁은 태영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가져다 갖다 댄다.]
[秀赫抓住太英的手放在自己的胸前。]
수혁: 이 안에... 너 있다.
秀赫:这里……有你。
태영: ...
太英:……
수혁: 니 맘 속에 누가 있는지 모르지만, ...내 맘 속에 너 있어.
秀赫:虽然不知你的心里有谁,……我的心里有你。